'복면가왕' 문희경, 알고보니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 "오랜만에 뜨거움 느꼈다"

입력 2015-06-29 09:49  


▲ `복면가왕` 문희경, 알고보니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 "오랜만에 뜨거움 느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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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문희경, 알고보니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 "오랜만에 뜨거움 느꼈다"


배우 문희경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판정단 투표 결과 `낭만자객`이 승리했다. 이후 복면을 벗은 `사모님은 쇼핑중`의 정체는 강변가요제 출신인 중년 배우 문희경으로 밝혀졌다.

문희경은 "다시 노래하리라 생각을 못했다"며 "오랫동안 노래를 안 했다. `복면가왕` 무대를 준비하면서 강변가요제 시절의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희경은 1987년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 재학 당시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그리움은 빗물처럼`이란 노래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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