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외국인 선물 수급 관찰

입력 2015-06-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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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인사이트
출연: 강동진 와우넷 파트너


주요 25개 지수 중에서 5개 지수가 매도 신호가 나왔다. 국내 코스피를 비롯해서 아직 살아있는 지수가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중국 상해지수 동향을 보면 지난 금요일 7.4% 폭락했다. 낙폭이나 기울기를 고려하면 우려할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이 주말을 이용해서 지준율 인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중국 증시는 금리인하 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직전 고점을 형성했던 고점의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주말에 여러 자극적인 조치들이 발표됐지만 유동성 지표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달러화는 조금 상승했기 때문에 의미 있는 변화로 볼 수 없다. 국채수익률은 오히려 3.5% 급등했다. 이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평온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상품시장의 동향도 혼조세 정도였기 때문에 아직 그리스 이슈가 유동성 지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모습이다.

S&P 주간 동향을 보면 운송 관련주들이 많이 하락했다. 반도체, 에너지 섹터도 하락한 모습이다. 반면에 헬스케어 업종들은 여전히 강한 모습이다. 즉, 미국 증시는 지난주에도 종목 장세였다. 다우 운송지수는 점점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는 다우지수의 전통 종목군 평균이 점점 꺾이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피는 2,100포인트가 한계로 뚫고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할 경우 직전 저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스 이슈가 강하지 않아서 오늘 상승한다면 다시 랠리의 형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중요하다. 코스피200 선물의 동향을 보면 오늘은 상승 모양이 그려져야 하지만 외풍의 영향을 받은 상황이다. 작게 꺾일 경우 수요일 정도에 상승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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