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엘, 하지원에게 적극적 대시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고 누나죠”

입력 2015-06-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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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엘, 하지원에게 적극적 대시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고 누나죠”(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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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엘, 하지원에게 적극적 대시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고 누나죠”


‘너를 사랑한 시간’ 기성재(엘)이 오하나(하지원)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의 회사에 기성재가 마케팅 인턴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기성재와 몇 차례 인연인 있던 오하나는 그를 회사에서 마주치자 깜짝 놀라했고, 얼마 뒤 두 사람의 백화점에서의 첫 만남 당시를 기억해냈다.


기성재는 우연히 한 엘리베이터에 탄 오하나에게 “팀장님이 내 또래인 줄 알고 작업 좀 걸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하나는 당황해 했고, 기성재는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패션 마케팅 일 진짜 해보고 싶었다”며 웃었다.


이후 매장을 찾은 두 사람은 진상 고객을 대면하게 됐다. 능수능란하게 고객의 화를 풀어주는 오하나를 보던 기성재는 “팀장님, 진짜 멋있다. 완전 반할 거 같다”고 고백했다.


특히 기성재는 퇴근 후 대화를 나누던 중 오하나를 자연스레 “누나”라고 부르며 오하나를 당황케 했다. 오하나가 “지금 뭐라고 했냐”고 묻자 기성재는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나도 인턴 아니고”라고 당찬 태도를 보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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