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윤지혜, 캐릭터 완전 몰입 '나노급 반전 연기'

입력 2015-06-29 11:27  


▲ `상류사회` 윤지혜, 캐릭터 완전 몰입 `나노급 반전 연기` (사진=SBS 드라마 `상류사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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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윤지혜, 캐릭터 완전 몰입 `나노급 반전 연기`


배우 윤지혜가 `나노`급 반전연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윤지혜가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장예원으로 분해 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한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낸 윤지혜의 디테일한 연기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상류사회` 3회에서 장예원(윤지혜)은 남동생 장경준(이상우)이 자신을 밀어내려 하자 위기를 느끼고 엄마(고두심)를 찾아갔다. 예원은 읍소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인 엄마에게 "내가 엄마한테 뭘 바라겠어"라며 순식간에 눈물을 거둬들이는 등,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가족까지 이용하는 냉정한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한 5회에서, 경준의 죽음에 슬퍼하는 엄마의 손을 붙잡고 위로하면서도 눈치를 살피던 예원은 경준이 쓰던 별채로 들어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경준의 의자에 앉아 승리를 확신하는 눈빛을 드러낸 예원의 모습은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본격적으로 움직이려는 그의 속내를 짐작하게 했다.

이처럼, 윤지혜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야망으로 가득 찬 장예원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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