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이재은 이혼 위기 조언 "인생 원래 쓸쓸..우울함에 빠질 일 아냐"

입력 2015-06-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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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이재은

김미화, 이재은 이혼 위기 조언 "인생 원래 쓸쓸..우울함에 빠질 일 아냐"


이재은 가상 이혼 체험

이재은이 김미화에게 이혼 위기 조언을 구했다.

배우 이재은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서 위기의 부부 중 하나로 출연, 이혼 위기에 관한 상담을 위해 개그우먼 김미화를 찾아갔다.

김미화는 "실제로 이혼을 하게 되면 얼마나 그 과정이 힘들고 복잡한 줄 아냐"며 "법으로 가게 되면 서로 안좋은 걸 헐뜯고 서로 공방이 된다. 지금은 한 페이지지만 (나중엔) 백페이지가 된다"고 대답했다.

이어 "언니도 집에서 혼자서 그냥 가만히 있는다"며 "인생이 원래 쓸쓸한거다. 우울에 빠질 일이 아니다. 인생은 다 그렇다. 너희 남편 바쁘지만 그 사람도 자기 스스로 외로움이 있을 거다. 불쌍하게 생각하면서 잘 받쳐줘라. 나는 형부와 같이 살지만 내 인생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다. 항상 문제의 원인은 나다. 나 스스로를 기분 좋게 만들어야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에 김미화의 이야기를 듣던 이재은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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