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17년간 하지원을 향한 일편단심 '심쿵 매력남'

입력 2015-06-29 11:28  


▲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17년간 하지원을 향한 일편단심 `심쿵 매력남` (사진=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화면 캡처)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17년간 하지원을 향한 일편단심 `심쿵 매력남`


`너를 사랑한 시간` 최원(이진욱)의 오하나(하지원)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는 에필로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에 대한 최원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17년 전 그날의 기억 속 최원에게는 오직 오하나뿐이었다. 최원은 오하나를 기다렸다 등교했고, 오하나가 떨어질까봐 몰래 손으로 보호했으며, 오하나의 귀여운 땡땡이 머리끈까지 눈으로 기억하는 등 그의 진심이 드러난 마법엔딩은 시청자들을 제대로 흔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원의 진심이 담긴 에필로그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1, 2회에 보여진 장면들 뒤편에 오하나에게 매번 져주고 그를 챙겨주는 최원의 숨겨진 반전 행동들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것이다.

에필로그에서 최원은 집에서 나와 시계를 보며 기다리다 오하나가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띠었다. 이후 그는 집에서 막 나온 것처럼 헐레벌떡 하나를 향해 뛰어가 `참참참` 게임에 졌다. 이는 아침에 오하나보다 늦은 최원이 `참참참`에 져 오하나에게 토스트를 사주는 등교길 장면의 뒷이야기로, 최원이 일부러 오하나에게 져주는 것임이 드러나 그의 진심을 알게 했다.

이와 함께 말뚝박기의 뒷이야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원은 자신의 등에 오하나가 올라타는데 성공했으나 옆으로 떨어지려 하자, 밑에서 말이 된 상황에서도 자신의 팔을 위로 올려 오하나를 밀어 올려주는 매너를 발휘한 것이다. 이는 반 대항으로 청소를 걸고 한 말뚝박기의 뒷모습으로, 말뚝박기에 진 뒤에도 최원이 웃음 지었던 이유가 이제서야 공개된 것이다.

무엇보다 미팅장면의 뒷이야기에도 최원의 진심이 담겨있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하나와 최원은 같은 미팅에 나가게 됐고, 오하나가 "나 이거~ 이거 낸다고"라며 자신의 머리끈을 보여주자 최원은 "네꺼 절대 안 잡을 테니까 걱정하지마"라며 절대로 뽑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결국 비슷한 색의 머리끈에 최원은 오하나의 것을 고르고 말았고 "내가 여자들 고무줄을 어떻게 아냐? 그러니까 네가 처음부터 정확하게 말해줬어야지! 땡땡이라고"라며 오하나에게 버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에필로그를 통해 오하나의 머리끈을 유심히 쳐다보며 미소 짓는 최원의 반전모습이 공개돼 일부러 오하나의 머리끈을 선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오하나에 대한 최원의 진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