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종목핫라인] 큐브엔터, 외형확대 본격 '시동'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6-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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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현장취재 종목핫라인` 시간입니다. 정경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떤 기업입니까?

<기자1>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남성 6인조 그룹 `비스트`와 여성 5인조 `포미닛` 등이 주요 소속 가수로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7인조 남성그룹 `비투비`의 컴백이 조만간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 초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고, 지난해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올렸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중입니다.

<앵커2>
회사 관련 주요 이슈들이 있지요?

<기자2>
오는 7월1일 K-POP 전문채널 `큐브TV` 개국을 앞두고 있고, 하나투어와 손잡고 한류콘텐츠 비즈니스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본격적인 외형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음원, 음반제작, 매니지먼트 등 사업에 더해서 콘텐츠와 MD(머천다이징) 사업 부문을 확대 강화하는 쪽으로 사업전반에 대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큐브엔터의 머천다이징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수준으로 미미했는데요, 이 부분을 적극적인 MD 마케팅을 통해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이사
"2014년 기준 5%가 정도가 머천다이징 매출이다. 적극적으로 사업 개진 위해 하나투어와 사업모델 추진하고 있다. 아티스트 초상상품이 대부분인데, 프리미엄 프로덕트를 준비중이다. 특화된 소비층 겨냥한 상품들을 제조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인지도나 퀄리티를 높여, 콘서트나 이벤트 등 일회성 상품이 아닌,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라이트 스타일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앵커3>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콘서트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올해 기대가되는 한 해입니다?

<기자3>

비투비 컴백을 비롯해 소속 메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등 하반기 본격적인 활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중화권 시장의 대대적인 공략이 예상되는데요, 수익성 측면에서도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이사
"중국에서 기존 아티스트들의 인기, 인지도 통한 공연, 이벤트 등 최대한 많이 유치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고 비스트의 경우 하반기에 중국 본토에서 콘서트 계획하고 있다. 포미닛도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중국 관련 이슈들을 회사가 소개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다. 비스트가 홍콩 대만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중이다. 유럽 지역이나 로컬 등을 다변화 시켜서 진행할 계획이다. 포미닛의 경우 멤버 중의 한명인 현아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좋은 호응도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을 최대한 발휘해 진행하고 비투비가 일본에서 약진하고 있다. 전년대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앵커4>
중화권 등 해외 시장 공략 등 하반기 기대되는데요?

<기자>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화권 시장 공략과 함께 현지화 전략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제휴라든가, 현지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관계 등을 통해 현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입니다. 현지 아티스트를 통한 각 국가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입니다.

박충민 대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훨씬 더 화려한 상황이 될거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
"올해 신인 아티스트들 순항중이고 국내외 아티스트들도 이전 연도 보다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하반기에 메인아티스트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가 훨씬 더 화려한 상황이 될 것이다. 전반적으로 회사의 평가가 좋게 이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앵커5>
잘 들었습니다. 정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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