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분양 현장] 광교·세종 견본주택 구름인파

입력 2015-06-29 17:22  

<앵커> 분양시장이 다시 뜨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전국에서 32곳, 1만7천가구가 청약에 들어갑니다.
부동산팀 김동욱 기자 나와있는데요.
어디가 수요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나요?

<기자> 네. 지난 주말 광교와 세종시에서 분양대전이 벌어졌는데요.

특히 광교에서의 대형브랜드 3파전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말 3일동안 광교에서 열린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최근 몇년중 최대 수준을 보였습니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와 `광교 더샵`에 6만명씩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고, `광교 아이파크`에도 5만명이 몰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변에 광교만한 입지의 신도시가 별로 없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함께 투자 수요도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는 광교 아파트 분양권의 프리미엄이 1억 가까이 붙으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광교신도시에 관심이 쏠리는데 3군데가 동시에 나왔는데 단지별 특징 좀 알려주세요.

<기자> 네. 우선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대림산업이 처음으로 내놓은 테라스하우스입니다.

분양가는 3.3㎡당 1천500만~2천만원대로 책정됐지만, 최근에 불고 있는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반영해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또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광교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맞붙었는데요.

`광교 더샵`이 평균분양가가 3.3㎡당 1천47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저렴하고, `광교 아이파크`는 평균분양가가 3.3㎡당 1천597만원이지만 입지여건에서는 앞서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세종시 역시 올들어 2생활권에서 첫 물량이 나오면서 관심이 뜨거웠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2-1생활권을 세종시의 강남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앞서 지난해말 2-2생활권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많게는 8천만원의 웃돈이 붙었기 때문에 이곳 역시 관심이 가는 지역입니다.

2생활권에서 올해 첫 물량이 나오면서 실수요자 외에 투자 수요도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지난주말 설계공모 1위인 `세종시 2-1생활권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주말동안 3만명의 인파가 다녀갔습니다.

2천510세대 대단지에 사각지대가 없고 고화질 CCTV가 설치되는 등 안전특화 아파트로 꾸며졌구요.

우수한 교육여건과 교통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엄성식 세종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분양팀장
"중심상업시설과 중앙행정타운, BRT 정류장 등이 근접해있고, 1번 국도와 외곽순환도로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고, 초·중·고등학교까지 다 근접해 있습니다."

<앵커> 세종은 2파전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죠?

<기자>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역시 1천76가구의 대단지인데요.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3만명이 다녀갔고, 오늘도 평일임에도 실수요자 등 많은 인파가 방문했다고 합니다.

입지적 장점과 함께 분양가는 3.3㎡당 88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라 그런 부분들이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직접 가보니 전용면적 108㎡E와 F타입이 테라스가 있는 복층으로 구성이 됐고, 108㎡C타입은 한옥의 전통적 분위기를 살리는 등 대형 평형은 특화설계로 고객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정현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분양팀장
"우선 입지적으로 관심이 많아 장점이 많이 부각된 상태라 많이 알고 계시고, 가격적인 부분이 좀 높지 않을까 생각하셨는데 저희가 매매가격으로 분양가격을 책정했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도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앵커> 서울 등 나머지 지역 분양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관심이 쏠린 곳이 `왕십리자이`인데요.

주말간 1만5천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했습니다.

뉴타운과 인접해 강북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부상하면서 프리미엄도 예상되지만, 분양가는 3.3㎡당 1천950만원 선에 책정돼 높아진 분양가 만큼 실수요자들이 조금 부담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GS건설이 분양에 나선 부천 상동스카이뷰자이는 부천 중심지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만큼 2만명이 방문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우건설이 분양에 나선 `구리 갈매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주말간 2만5천여명이, `대연 파크 푸르지오`에는 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주말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어디가 있는지 체크해 볼까요?

<기자> 네. 전국에서 9곳이 예정돼 있습니다. 모두 금요일에 문을 여는데요.

수도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현대산업개발의 `포천 아이파크`, 반도건설의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등이 분양에서 나서구요.

지방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대전에서 `금강 로하스 엘크루`를 그외에 충주와 구미에서 분양이 있습니다.

<앵커> 김동욱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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