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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서, `화정` 인조후궁 소용 조씨 역 캐스팅 확정(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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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서, `화정` 인조후궁 소용 조씨 역 캐스팅 확정
배우 김민서가 `화정`에서 훗날 인조의 후궁이 될 조여정(극중 소용조씨 이름), 소용조씨 역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29일 MBC 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진 측이 "극의 중, 후반을 책임질 소용 조씨 역에 김민서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김민서가 맡은 소용 조씨는 천첩 소생으로 신분상승의 꿈을 안고 궁녀로 입궐, 인조의 후궁이 되어 국모의 자리까지 넘보는 야심에 찬 여인이다. 데뷔 이후 주 조연을 넘나들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서가 소용 조씨 역을 맡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김민서는 전작 사극 MBC드라마 `해를 품는 달`에서 중전 윤보경 역을 맡아 어진 외모와 상반된 악역연기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에 3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는 김민서가 ‘화정’에서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화정’ 제작진 측은 "24회부터 악녀 소용 조씨 역에 김민서가 새롭게 투입되면서 인조 역의 김재원과 더불어 악행을 일삼을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향후 인조와 소용 조씨의 상상초월의 악행들이 조선에 큰 영향을 끼치며 광해와 정명, 홍주원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많은 관심으로 지켜 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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