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2060.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1,07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6억원, 210억원 매수우위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위주로 매도세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4,164억원 매도우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증권업(-5.75%)이 6%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종이목재와 기계, 건설, 운수창고 등도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 POSCO,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큰 폭의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 17.46포인트 내린 733.04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1억원, 92억원 순매도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반면 기관은 325억원 매수우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등락은 엇갈렸습니다.
동서(7.46%)와 로엔(5.52%)의 상승폭이 큰 가운데 다음카카오와 CJ E&M, GS홈쇼핑도 상승 마감한 반면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바이로메드 등은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오른 1,125.3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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