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전주곡'··유럽증시 폭락 투자자들 '패닉'

(사진=연합 / `그리스 디폴트 유럽증시`)

그리스 디폴트 `전주곡`··유럽증시 폭락 투자자들 `패닉`

`그리스 디폴트 유럽증시` `그리스 디폴트 유럽증시` `그리스 디폴트 유럽증시`

`그리스 디폴트 유럽증시`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유럽증시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정부가 뱅크런을 우려해 그리스 은행 영업을 중단하는 등 디폴트가 임박하자 투자자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 폭락한 6,606으로 장을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4.0% 이상 밀린 5,059.17로 장을 열었고, 그리스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 역시 4.8%나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범 유럽 지수라고 할 수 있는 Stoxx 600 지수 역시 2.8% 내려간 385.64로 장을 열었다.

앞서 그리스 시중 은행들은 뱅크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이날부터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

현재 그리스는 30일 국제통화기금(IMF)에 채무 15억유로(약 1조8600억원)를 상환해야 하지만 이번 자본통제 조치로 인해 사실상 상환이 불가능해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