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30일) 오전 서초구 더팔래스 호텔에서 제 3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를 수치화한 지표로 지난 2011년 도입 후 이번이 4번째 평가입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등 19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모비스 등 37개 기업이 `우수`등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양호` 등급, 롯데 홈쇼핑과 이랜드리테일 등 14개 기업이 `보통` 등급을 각각 받았습니다.
지수 평가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정부로부터 하도급분야 서면실태조사 1년 면제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 때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동반위는 "지수 평가 결과에 관계없이 평가에 참여한 대기업들은 지수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보다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있는 기업들"이라며 "`보통` 등급의 대기업에는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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