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원그룹)
신원그룹 박성철 회장 탈세 혐의 수사··檢, 자택·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과 신원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
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서울 마포구의 신원그룹 본사와 계열사, 박성철 회장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신원그룹 박성철(75) 회장이 경영권을 되찾는 과정에서 증여세 등을 탈루한 혐의를 잡고 있다.
앞서 국세청은 박 회장이 신원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주)신원의 경영권을 다시 확보하기 위해 사실상 가족과 지인 등 명의로 주식을 매입하고도 증여세 등을 내지 않은 혐의를 잡고 검찰에 박 회장 등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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