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여주인공 캐스팅 확정(사진=G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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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진,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여주인공 캐스팅 확정
배우 유진이 `부탁해요 엄마` 주인공으로 컴백한다.
유진은 다음달 1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여자주인공 이진애 역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출산 이후 4개월여 만에 복귀하는 유진에게 ‘부탁해요, 엄마’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 걸그룹 SES의 멤버였던 유진이 연기자로 데뷔한 작품 ‘러빙 유’의 감독이 바로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건준 PD인 것. 13년이란 세월이 흘러 다시 한 번 감독과 주연배우로 만난 이건준 PD와 유진의 의미 있는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유진이 맡은 이진애 역은 가족들로부터 독립해 탈출하려는 꿈을 꾸는 인물로 계획에 없었던 사랑, 그리고 결혼이라는 과정을 겪으며, 지긋지긋한 엄마보다 더 치 떨리는 또 다른 엄마, ‘시엄마’라는 더 넘기 어려운 장벽에 부딪히게 된다.
KBS 관계자는 "유진이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진애는 누구보다 엄마를 닮기 싫었지만, 엄마가 지나온 인생을 똑같이 겪어내며 엄마를 이해해가는 딸이다. 유진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스펙터클한 여자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탁해요, 엄마’는 대한민국 모녀전쟁의 ‘웃픈’ 진실을 속 시원하게 보여줄 드라마.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다음달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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