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더 힘들어' 갱년기에좋은음식 알아볼까?

입력 2015-07-01 11:16  



갱년기여성의 여름 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가뜩이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식은땀이 나는 데 날씨까지 후덥지근하니 불쾌지수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 신경이 날카로워져 버럭 치미는 신경질을 참기 어려우며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밖에 우울하고 기력이 없으며, 온몸이 쑤시고 아픈 현상도 동반하는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보통 50대 중후반 여성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증상 중 하나로 갱년기에 좋은음식이나 갱년기영양제 등을 통해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 된다.

그렇다면,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갱년기에좋은식품은 무엇이 있을까?먼저, 콩은 갱년기 호르몬제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추천할만하다.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리는 해당 성분은 특히 검은 콩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골밀도를 높여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새콤달콤한 자두도 갱년기에좋은음식 중 하나다.여성 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성분인 붕소가 들어 있으며,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여자에게 좋은 식품으로 익히 알려진 석류에도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돼 있다.

마지막으로 `흙 속의 진주`라 불리는 칡이 있다.식물성 에스트로겐 함량이 콩보다 10배, 석류보다는 625배 이상 함유해 갱년기칡즙을 찾는 이들이 많으며, 갱년기 여성의 약한 뼈를 튼튼히 하는데 도움되고 사포닌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칡즙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산 말린 칡을 이용해 물에 2~3시간 끓여서 만들거나, 재래시장에서생 칡뿌리를 기계로 눌러서 짜낸 형태와 달리 국산 암칡을 사용한 숙성칡즙을 선택하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숙성칡즙은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암칡만을 사용한 국산칡즙,야생칡즙으로일반 칡즙 대비 3배 이상 농축시켜 특별 제조법을 통한 숙성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갱년기는 여성이 겪는 자연스러운 증상 중 하나이지만,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갱년기에좋은 식품은 물론,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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