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10호 홈런을 기록했다(자료사진=MLB TV 캡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MLB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우익수)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5-4 앞선 5회초, 우완 선발 미겔 곤살레스를 상대로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2m.
나머지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추신수의 타율은 0.232다.
추신수는 전날도 시즌 9호 홈런을 묶어 무려 3개의 안타를 때리며 통산 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23경기 3안타 침체에 빠졌던 추신수는 이번에도 볼티모어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살아났다.
추신수는 지금까지 볼티모어를 상대로 통산 타율 0.271(155타수 42안타), 9홈런을 기록하는 등 천적과도 같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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