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김슬기, `한몸 케미` 음탕한 처녀귀신 변신(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김슬기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김슬기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김슬기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김슬기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김슬기, `한몸 케미` 음탕한 처녀귀신 변신
`오 나의 귀신님`의 박보영과 김슬기의 `한몸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방송될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극 중 김슬기는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로 등장한다. 죽은 지 3년이 지나 악귀로 변해 영영 구천을 떠돌기 전, 남성을 유혹해 한을 풀기 위해 여자들에게 빙의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처녀귀신의 음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빙의한 박보영(나봉선 역)에게 완벽하게 혼연일체 되고 강한 양기의 자뻑 스타 셰프 조정석(강선우 역)을 만나게 되면서 처녀귀신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빙의라는 설정에 박보영과 김슬기의 `한몸 케미`가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만큼 박보영과 김슬기는 촬영 전부터 서로의 작품을 살펴보며 공통 지점을 찾아 중간 합의점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슬기는 "리딩을 할 때 보영 언니와 연기를 하다 보면 누가 읽는지 헷갈려 하는 스태프가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며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특히 보영 언니가 전적으로 내게 맞춰줘 고마울 따름이다"고 ‘한몸 케미’의 비법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오 나의 귀신님`의 양희승 작가는 `음탕한 처녀귀신`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처녀귀신을 코믹하게 설정해, 나약한 인간에게 빙의된 상태로 로맨스를 이루는 이야기를 그리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의 드라마에선 남자들이 먼저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는 반면,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음탕한 처녀귀신에 빙의된 나봉선이 직접 나서 남성들에게 구애하는 정반대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작품을 통해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귀신에 의해 사람들이 사랑하고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라며 "극 중 순애는 음탕한 처녀귀신의 모습뿐 아니라 봉선에게 빙의 후 기억하지 못했던 아버지와 동생을 만나게 되면서 뜨거운 가족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인생의 희로애락 모두를 보여줄 박보영-김슬기의 한몸 케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큼발칙 빙의로맨스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