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하차, 그동안의 '논란' 모아보니.."자질 부족+도용 논란" 재조명

입력 2015-07-01 16:34  


(맹기용 하차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캡처,꼬마츄츄 블로그 캡처)

맹기용이 자진 하차를 선택한 가운데, 앞서 그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주목되고 있다.



셰프 맹기용은 지난 5월 2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합류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맹기용은 첫 출연 방송에서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맹모닝’을 선보이면서 셰프 자질 논란을 불러왔다. 무리한 빵과 꽁치 조합에 비난이 들끓은 것.



맹기용은 또 나머지 대결에서도 레시피 도용논란에 휩싸여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결국 자진 하차를 결심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며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 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긴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다른 셰프님들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평소 존경하는 셰프님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볼 수 있는 기회였고 게스트님께 나의 요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는 기회라 부족한 실력에도 용기를 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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