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군 입대 아직 실감 안나...무대 그리울 것 같다”

입력 2015-07-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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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군 입대 아직 실감 안나...무대 그리울 것 같다”(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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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군 입대 아직 실감 안나...무대 그리울 것 같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입대 전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유노윤호는 2일 발간되는 하이컷 화보를 통해 그의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촬영 모습을 공개한다.


극중 수제 도시락을 만드는 셰프 여국대를 연기하는 윤호는 실제 요리 실력에 대해 “사실 요리를 굉장히 못한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멋지게 요리를 대접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이고 처음 경험하는 장르라 설레기도 하다”며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게 찍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작품을 끝으로 21일 군 입대하는 유노윤호는 “아직 입대 전날이 아니라 실감나지 않지만 오랫동안 동방신기 유노윤호로 인사드렸기 때문에 잠시 공백기가 생기면 무대가 그리울 것 같다”며 “요즘 더 정신없이 일하고 있다. ‘아직도 난 달리고 있다’라는 마음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얼마 전 동방신기는 유노윤호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가졌다. 당시 그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오히려 담담하게 공연을 마쳤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사실 나도 ‘울면 어떡하지’라고 속으로 걱정했다. 노래 부르면서 두 번 정도 울컥했다”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눈물 흘리면 왠지 가수 인생이 막을 내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연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울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동방신기로 12년간 함께 해온 최강창민에 대해서는 “내가 울거나 웃거나 혹은 무대 위에서 힘든 순간이나 카타르시스를 느낄 때 옆을 보면 항상 창민이가 있었다”며 “창민이는 또 다른 거울 속 내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답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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