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이 핀테크와 연계된 인터넷 보험 영업을 확대해 외국계 생명보험회사 중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명재 사장은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누구나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보험을 조회하고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핀테크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달 태블릿 PC로 보험 가입과 관련된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조회, 지급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사이버·모바일센터를 구축하는 등 핀테크 영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이날 인터넷 보험 브랜드인 ‘올라잇(AllRight)’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올라잇’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암보험과 정기보험을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알리안츠생명은 특히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글로벌 기업인 ‘눔(Noom)’과 제휴를 맺고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올라잇 코치’를 선보였습니다.
이 사장은 “올라잇 코치를 통해 가입자가 운동을 자주하고 술을 줄이는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데이터가 확보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이라며 “이처럼 핀테크와 연계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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