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측 "루머 유포자 고소…선처 없다"

입력 2015-07-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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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영 측 "루머 유포자 고소…선처 없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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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측 "루머 유포자 고소…선처 없다"


배우 이시영의 소속사가 성관계 동영상 관련 루머 유포자를 고소,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일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시영과 당사는 1일 오후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에 성명불상의 정보지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정보지는 여성에게 가장 치욕스러운 성적 동영상의 존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해당 영상의 촬영 경위가 `협박`으로 발견된 경위를 `검찰 수사`로 단정하고 있어 마치 이시영이 당사의 겁박으로 불법적인 일들에 연루된 것처럼 적시하고 있있다"는 정보지 속 내용을 언급했다.

또한 소속사는 해당 루머가 사실무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입장 발표에도 또 다시 속보 형태의 양식을 취해 2차, 3차에 걸친 추가 정보지가 유포되고 이시영의 사적인 동영상을 사칭한 영상이 퍼지는 등 일련의 사건이 매우 악질적이고 치밀하게 퍼져 이시영과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강경 대응을 선택한 소속사는 "이시영과 당사는 고소를 통해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처벌해 주실 것을 수사 기관에 부탁드리는 한편 이후 유포자와는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도 없을 것을 다시 한 번 단호히 밝히는 바"라고 못을 박았다.

더불어 "유포자가 특정되면 형사 처벌은 물론 민사상의 손해배상 청구 역시 고려하고 있는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시영과 관련한 루머는 지난달 30일 이른바 `찌라시`라고 불리는 소식지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해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시영이 등장하는 성관계 동영상이 존재하며, 해당 동영상이 이시영과 소속사의 갈등 중 외부로 유출 됐다고 했다. 소속사는 루머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유포자 등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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