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불매운동 논란, 김용민vs이준석 엇갈리는 의견…반대vs찬성

입력 2015-07-02 14:50   수정 2015-07-02 15:11


▲(사진=김용민sns/ 이준석sns)


네네치킨 불매운동 네네치킨 불매운동


네네치킨 불매운동 논란, 김용민vs이준석 엇갈리는 의견…


네네치킨 불매운동에 김용민과 이준석이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김용민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치고 빠지는 네네치킨. 화제를 모았으니 소기의 목적 달성했네요. `죄송하다` 마음에 없는 멘트로 효과적 마무리까지"라고 전했다.


이어 김용민은 네네치킨 논란에 대해 "이제 우리 소비자가 할 일은 광고는 흥했는데 기업은 망했다는 교훈 남기는 것"이라며 네네치킨 불매운동을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이준석은 SNS에 "네네치킨이 비난받을 소지가 있는 사고를 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네네치킨 불매운동에 대해서는 "동네의 수많은 네네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보자. 네네치킨이 상식선에서 회사차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할 이유는 찾기 힘든데, 주변에 프렌차이즈 사장하는 친척이나 친구있으면 그 가게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이야기다"라며 네네치킨 불매운동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앞서 1일 저녁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 페이지와 경기서부지사 페이지 등에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故 노무현 대통령이 커다란 치킨을 안고 있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와 메메치킨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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