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람과세계경영학회(회장 최정길/이하 P&GBA)가 주관하는 ‘2015 세계경영학술대회(WCBM)’가 6월 29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 중이다.
그 중 1일 열린 ‘Global Great Debate’ 대토론회에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본주의 경영학’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놓고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어제 최정길 회장은 초대 연설에서 “우리 시대는 사람을 핵심가치로 중시하는 인본주의 시대로 작동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토론을 기점으로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학을 뒷받침할 학문적 체계와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토론 발표자로 나선 이충형 교수(경희대 철학과), Andre Nothomb 이사(Solvay Korea), 전세일 원장(한가족요양병원)은 각각 철학, 경영, 자연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자신의 분야에서 인본주의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전세일 원장은 P&GBA에서 운영하는 `APA(Aging Power Academy)` 이사로 재임 중이며 ‘비즈니스 경영을 사람 몸 같이’라는 주제로 “의학적인 관점에서 인본주의 경영은 단순한 균형(balance)이 아닌 적대시하는 개념이 없는 조화(hamony)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람중심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인본주의 경영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며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5 세계경영학술대회(WCBM)’는 7월 2일 서울 투어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내년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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