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공식 사진 /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공식 사진)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세 명의 전 부인 "이미지 무너뜨릴 비밀 있어"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부인들의 주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HBO는 `고잉 클리어: 사이언톨로지와 믿음의 감옥`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방송은 톰 크루즈의 전 부인 미미 로저스와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의 이혼 배경에 사이언톨로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알렉스 기브니는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사이를 갈라 놓으려 했다. 그리고 니콜 키드먼이 `강압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말했다.
니콜 키드먼 측은 "니콜 키드먼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다"면서 "둘의 이혼 배경에는 아마 사이언톨로지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 부인인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결혼생활을 감옥에 비유하며 늘 사이언톨로지 관계자들로부터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의 오래된 측근은 "세 명의 부인 모두 톰 크루즈의 이미지를 무너뜨릴 어두운 비밀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모두 이런 비밀에 대해 누설하지 않기로 동의했기 때문에 조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톰 크루즈의 전 부인들은 보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속에 살고 있다"면서 "케이티 홈즈는 이혼 후 몇 달 동안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살았다. 니콜 키드먼은 아직도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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