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7.80포인트, 0.16% 하락한 1만7730.11에, 나스닥지수는 3.91포인트, 0.08% 내린 5009.22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64포인트, 0.03% 빠진 2076.78을 기록했습니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는 이어졌습니다.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이번 주말 단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찬성과 반대 사이의 사전 투표 결과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국민투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추가 협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역시 시장에 고민만을 안겨줬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가 22만3천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22만5천명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노동 인구는 감소했고, 임금 상승폭은 보합에 그쳤습니다.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업종은 1% 전후의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업종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인텔은 1%대 오름폭을 기록했고, 테슬라모터스도 매출 개선 소식에 4.4%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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