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등 손보사들의 7월 공시이율이 모두 내려갔습니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상품의 환급금을 좌우하는 이자율로 공시이율이 내려가면 만기 환급금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삼성화재의 저축성 상품 공시이율은 지난달 3.20%에서 이번달 3.10%로, 연금보험 공시이율은 3.10%에서 3.0%로 각각 0.10%포인트씩 내려갔습니다.
현대해상의 저축·연금·보장성 보험의 공시이율은 지난달 3.25%, 3.15%, 3.20%에서 이달 들어 각각 3.20%, 3.10%, 3.15%로 인하했습니다.
동부화재도 저축성 상품이 3.25%에서 3.20%, 연금 보험은 3.10%에서 3.00%, 보장성 보험은 3.25%에서 3.20%로 내려갔습니다.
손보사의 공시 이율은 지난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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