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위독.. 과거 성형수술 우울증 고백 새삼 회자

입력 2015-07-03 13:32   수정 2015-07-03 13:43



한경선 위독.. 과거 성형수술 우울증 고백 새삼 회자

중견배우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운데 과거 코 성형수술 후 겪은 우울증 고백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경선은 지난 2011년 2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 당시 코 성형수술로 인해 스텝들과 배우들을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한경선은 "잘못된 성형수술로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주는 큰 일을 저질렀다. 밖에 나가면 다들 (얼굴을) 지적했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결국 한경선은 이 일로 배우로서 활동 위기를 맞았고, 비만과 우울증을 겪었다.

하지만 한경선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친구가 `누나 힘내`라고 얘기해줬고 `옛날에는 참 괜찮았는데`라는 얘기들을 들으며 용기를 내서 다이어트를 시도해 복귀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일 한 매체는 "한경선 씨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한경선은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KBS2 `뻐꾸기둥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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