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다른 사랑 방식? "혼인신고 안했다"

입력 2015-07-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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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개그우먼 정주리게 자신의 남다른 사랑 방식(?)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친구찾기` 녹화에서는 결혼 2개월 차인 새신부 정주리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정주리는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 속도위반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는데 긴 시간동안 연애를 한만큼 그 동안 밝혔던 모든 연애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모두 지금 현재 남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주리와 방송을 오래 함께한 MC 김구라는 "과거 돼지저금통과 쌀 10kg를 훔쳐간 도둑놈(?)도 남편이냐"고 물었고, 정주리는 "맞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당시에는 연애초반이라 솔직하게 말하고 가져가 도둑놈(?)은 아니었다"고 두둔했다.

또한 정주리는 결혼식 전 날, 남편에게 따로 청첩장을 보내며 "와줄 수 있겠니?"라고 묻자 남편이 "나 일이 있어서.."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혼인신고를 해주지 않았다며 남편과의 남다른 사랑방식(?)을 공개해 출연진이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주리의 화려한 입담은 3일 오후 10시 MBC `세바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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