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22)가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깨고 의외의 실력을 선보였다.
송민호는 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 4 2회에서 펼쳐진 2차 예선에서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날 송민호는 4팀의 심사위원 앞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랩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송민호는 정확한 발음과 박자를 가지고 노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깼다.
`실력없는 아이돌 래퍼들과 동급 취급하지 말라`는 랩을 선보인 송민호에 프로듀서 팔로알토와 타블로는 “여유가 넘친다. 정말 잘 했다"며 "가사 전달이 정말 잘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듀서 박재범으은 송민호의 무대가 시작되자 마자 탈락 버튼을 눌러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비트가 나오는데 이상한 동작을 해서 싫었다. 너무 멋을 부리려고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다른 크루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2차 예선도 무난히 통과했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가 프로듀서 군단으로 참여 중이다. 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4 회는 케이블TV, 위성, IPTV 포함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1.9, 최고 2.1를 기록했다. 특히 1534 남녀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 1.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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