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킹스맨 뺨치는 반전 변신…품격있는 슈트핏 '국회맨'

입력 2015-07-06 08:21  



배우 정재영이 `어셈블리`에서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반전 슈트핏을 선보였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측은 6일 국회의원의 품격이 느껴지는 정재영의 반전 변신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셈블리`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치의 본산,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정치드라마. 극중 정재영은 해고자 복직을 위해 싸우는 거친 바닷가 사나이에서 일약 국회의원이 되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재영은 바닷바람에 바래진 붉은색 투쟁조끼를 벗고 국회의원의 품격이 엿보이는 압도적인 슈트핏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극중 정재영에게 정장은 또 다른 투쟁조끼. 잘못된 정치로 핍박 받았던 노동자들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꼈던 그 인만큼 꾹 다문 입술과 결연한 표정으로 국회 속 `그들`과는 궤를 달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엿보이고 있다. 그들만의 세상에 날카로운 돌직구를 가차없이 날려댈 정재영의 모습은 영화 `킹스맨`의 현란한 액션 장면만큼이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겨다 줄 전망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국회를 배경으로 한 정치드라마인 만큼 정재영, 장현성 등 미중년의 매력적인 카리스마에서부터 옥택연의 젊고 도전적인 슈트핏까지 연령, 직위, 성격 등 각 캐릭터에 맞춤한 다양한 슈트룩은 드라마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KBS2 ‘복면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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