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장기 투자문화 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런 종목들을 찾아냈습니다.
오늘 첫번째 순서로 지난 5년동안 최고 40배나 오른 종목을 이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증시에는 총2,000여개 기업이 상장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낸 종목은 총 78개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중기이동평균선(60일)이 120일 장기이동평균선을 하회하지 않은 종목만을 엄선했습니다.
여기에 연중 고점대비 두 자릿수 이상 하락하지 않고 추세선이 우상향인 종목만을 또 한번 추렸습니다.
`가치주중의 가치주` 이른바 45도 비상주(飛上株 : Steady Going Stock)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45도 비상주란 과거 5년동안 4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추세선이 한번도 훼손되지 않은 종목을 말합니다.
조사결과 45도 비상주는 코스피 9개, 코스닥 8개 총 17개 종목으로 압축됐습니다.
이들 종목의 수익률은 상상 그 이상였습니다.
최근 5년간 은행 평균 예금금리 연2~4%대인점을 감안해 당초 은행예금 금리의 2~3배 정도를 기대했지만 45도 비상주는 5년새 최고 40배 넘게 오른 종목도 있었습니다.
화장품제조업체인 코스닥의 코스온은 지난 2010년 6월 30일 1000원이던 주가가 현재 4만원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인 삼립식품도 30배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17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9.7배, 10배 이상 오른 종목만 5개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22%, 코스닥이 55%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위 대박주로 불릴만합니다.
자세한 이들 17개 45도 비상주의 특징과 종목별 주가 전망, 안타깝게 빠졌지만 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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