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희귀동전
500원 희귀동전이 비싼 몸값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8년에 생산된 500원짜리 동전은 돈을 주고도 못사는 동전으로 유명하다.
500원짜리 동전은 지난 1982년 첫 발행이후 매년 100만개씩 꾸준히 생산, 유통돼왔다.
하지만 외환위기 사태가 발생한 1998년에는 단 8000개만이 생산되는 희귀동전이 됐다. 외환위기로 인해 한국은행이 동전거래량을 줄였기 때문.
`500원 희귀동전`의 도감가는 5만원에 불과하지만 현재 시세는 70~8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액면가의 무려 1만5000배에 달하는 것. 하지만 물량이 워낙 없어 `500원 희귀동전`은 부르는게 값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부산에 사는 한 동전수집가는 "지난해 5월 55만원에 샀던 1998년산 500원짜리 희귀동전을 지난 5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71만원에 팔았다. 요즘은 500원 희귀동전의 시가가 80만원쯤 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