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오, 김은오 음주운전, 김은오 무면허 (사진 KNC)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은오의 구속 기소는 6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은오는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범인도피교사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시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의 한 사설주차장까지 2km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은오는 무면허 운전 당시 신호 위반으로 경찰이 따라오자 옆자리에 앉은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허위자백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은오에게 술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의 낌새가 보여 세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김은오는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25분 간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김은오는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한편 김은오는 배우와 가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