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 확대···인버스 ETF 관심

입력 2015-07-07 10:49  



[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 투자
출연: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지난주 자금 유입 상위 ETF는 스파이더의 금융업종 ETF, 아이세어스의 국채ETF, 헬스케어 업종 ETF로 그리스 우려도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을 염두에 둔 자금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금 유입 하위 ETF는 대표적으로 신흥국 쪽으로 자금 유출이 많이 있었다. 금주는 그리스 우려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여 선진국 및 신흥국 동반 위험선호 성향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2주 정도 코스피200 관련 ETF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도 외국인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신은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증시 반등을 매도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섹터 ETF는 헬스케어 업종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수익률이 좋게 나오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자회사인 한미약품의 당뇨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헬스케어 ETF가 상승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스타일/테마별로는 한국전력과 같은 종목들 위주로 주가가 많이 상승하며 TIGER 경기방어 ETF가 3%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과 종목 위주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또한 메르스 사태가 완화되고 있지만 시장 불확실성이 헬스케어 ETF의 자금 흐름과 수익률을 높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1년 만에 7조 원 안팎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S6의 연간 판매량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어 삼성전자 주가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잠정실적이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센티멘탈을 높이는 측면을 제한시킬 것으로 보인다.

7월 금통위에서는 6월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했기 때문에 기준금리 동결이 전망된다. 성장 전망은 2% 후반대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정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리스 우려로 유럽, 그리스 증시의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어 유럽 인버스 ETF를 해외 투자처 중에서 최우선 순위로 볼 필요가 있다. 대내적으로도 인버스 ETF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위험회피 대안으로 개별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 업종으로의 자금 쏠림이 이번 주에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헬스케어 ETF를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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