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경규, 솔직 고백 "나는 이제 끝물"

입력 2015-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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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경규, 솔직 고백 "나는 이제 끝물"

힐링캠프에서 이경규가 하차 소식을 밝힌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5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경규는 "나는 이제 끝물"이라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이경규는 후배 이윤석을 자신의 스승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너는 다른 짓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석은 "불안하기도 한데 여력이 없다. 방송만 하기에도 체력이 딸린다.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고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외길을 가는게 훨씬 낫다. 나는 날린 돈만 해도 엄청나다"며 "(이윤석이)20년 째 한우물만 파는 것이 존경스럽다. 그렇다고 내가 떼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불안해서 그렇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이경규는 "내가 방송에서 언젠가 아웃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다. 그래서 방패막을 만드려고 많은 것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와서 거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끝물이라는 것을 느낀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 이경규가 "성유리와 나만 잘 안 됐다"고 돌직구를 던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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