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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이용녀
이용녀, 솔직 고백 "어려서 남자들 유혹 많았지만..."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연극배우 이용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 내용에도 관심이 모인다.
과거 이용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에는 오히려 본능에 충실했어야 하는데 삶을 미리 재단해버린 것 같다"며 "20~30대에는 욕심도 부리고 연애도 했어야 하는데 그런 시기를 놓쳤다. 그래서 재미없게 살았던 것 같다"고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이용녀는 "그때 남자들의 유혹이 많았다. 자기를 만나면 대가를 주겠다거나 스폰서를 해주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연극영화계에 스폰서 풍토가 있었지만 다 거절했다. 나중에는 그런 사람들과도 편하게 지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자유 분방한 성격 때문에 주변에서 예뻐해 주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당시 유혹하던 사람들 중에서 유명한 사람들도 많았다. 지금은 오히려 그런 시기가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용녀는 어린시절 부유했던 집안과 아버지의 과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녀는 어릴 때부터 집안이 잘살았다며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때 내가 편하게 살았던 이유는 아버지가 청와대에 계셨고 여유로워서 밥을 굶거나 돈 벌어 학비를 내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며 "그래서 잘 살았다는 것이지 엄청나게 잘 산 건 아니다. 큰걱정 없이 살았다. 아버지는 이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군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저택에서 유기견 60마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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