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이 논란인 가운데, 지난해 대표 자살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은 책상에 `먼저 가서 미안하다. 천국에서 만나자`는 짧은 유서를 남긴채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당시 성호정 회장은 2010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철탄산업훈장을 받을 정도로 신망이 높았던 터.
그러나, 세무조사 중 목숨을 끊어 무리한 수사가 자살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송학식품이 대장균 검출 떡 180억원 어치를 시중에 불법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송학식품은 단속에 걸려 회수명령을 받았음에도 포장지만 바꿔 다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그간 이용했던 고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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