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금융투자업계가 금융혁신을 위한 최근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에 화답하고, 불건전한 영업관행에 대한 업계의 쇄신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자본시장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대표 86명과 준법감시인, 리스크관리책임자 등 500여명의 업계 임직원이 참여해 금융투자업계 신뢰 제고를 위한 경영원칙과 준법경영 등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고객의 신뢰는 업계가 생존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업계 스스로 고객을 보호하고 건전한 영업을 해 나갈 때, 금융개혁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한국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뉴노멀시대로 진입했다"고 진단하고 "금융투자회사의 규제 완화와 자율성 제고를 위한 정부와 업계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습니다.
함께 주제발표를 맡은 박상용 연세대 교수도 "산업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내부윤리 강화를 통한 영업행태 변화가 전제되어야한다"며 ""단기·양적 성과 중심의 영업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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