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식스틴' 선발논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양해부탁"

입력 2015-07-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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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 측 "`식스틴` 선발논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양해부탁"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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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측 "`식스틴` 선발논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양해부탁"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Mnet `식스틴` 멤버 선발 과정에서 일었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JYP 측은 "`식스틴` 최종회 선발 과정에서 충분히 소통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날 `식스틴`에서는 최종 멤버를 발표했으며, 탈락자였던 모모가 추가 선발되면서 일부 팬들은 형평성 논란을 제기했다. `이미 내정된 멤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드러냈다. 이에 JYP 측은 멤버 선발 과정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JYP 측은 "당초 선발기준은 미션 수행과정을 지켜보며 JYP 실무진과 시청자 투표, 관객투표를 종합하여 멤버를 선발해 가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최종회를 앞두고 정식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7명만으로는 시청자들도, 박진영 PD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들 외에 시청자들이 뽑은 1명(쯔위)과 박진영 PD가 뽑은 1명(모모)을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공채 7명, 특채 2명이라는 최종 결정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과 진행상의 잔인함 등에 대한 여러 논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의도와 다르게 여러 가지 서툰 부분들이 있었음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넷에서 방영된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7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지효, 나연, 정연, 채영, 사나, 미나, 쯔위, 다현, 모모 9명으로 이뤄진 트와이스(TWICE) 멤버가 최종 확정됐다. 트와이스는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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