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기적으로 열리는 롯데그룹의 사장단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롯데의 수뇌부들이 소공동 롯데호텔에 모였습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하반기 실적에 고삐를 쥐겠다고 밝혔습니다.
잠깐 신동빈 회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상반기 업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분발하라는 내용을 담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1년전보다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더구나 최근 메르스 사태로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어려움은 가중됐습니다.
롯데그룹의 후계구도를 매듭짓기 위해 남아 있는 문제, 즉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지분 정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실상 후계자로 낙점 받은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입니다.
올해 초부터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는 물론, 한국 롯데의 등기임원 직에서도 줄줄이 물러나면서 신동빈 회장으로 승계구도가 굳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 전체를 통솔해야하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일본을 포함한 해외 사업 전체에 대해서도 다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