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60년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카타르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은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천100만명인 우리나라 인구는 2030년까지 1백만 명 더 증가한 뒤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서 2060년에는 4천 4백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15살부터 64살까지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은 지난해 세계 10위 수준인 73.1%로 정점을 찍고 올해부터 급격히 감소해 45년 뒤인 2060년에는 49.7%로 세계 199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함께 고령인구 비중은 올해 51위에서 2030년에는 세계 15위, 2060년엔 세계 2위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 1백 명이 부양해야 할 유소년과 고령자 수도 올해 37명에서 2060년에는 101명으로 늘어나 세계 3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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