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태도논란 걸스데이 태도논란
걸스데이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최군TV`에 걸그룹 걸스데이가 출연한 가운데, 진행자 최군을 무시하는 행동과 비협조적인 태도로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앨범 홍보를 위해 출연한 걸스데이는 방송 보다는 음식에 먹는데 집중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특히 소진은 최군과 만두를 책상 위에 올리냐 내리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최군이 만두를 테이블에 올려놓자 소진은 "우리 애들 만두 안 먹는다"며 다시 테이블 밑으로 내렸다. 이에 최군은 "먹을 수도 있지 않으냐"며 다시 만두를 올려놓자, 소진은 "안 먹는다"며 다시 내려놓는 등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소진은 갑자기 만두 하나를 집으며 "하나 먹어봐, 만두 좋아한다며"라는 말과 함께 최군의 입에 넣어줬다. 무엇보다 젓가락에 최군의 입술이 살짝 닿자 한숨을 쉬며 "입술이 닿았다"며 젓가락을 교체했다.
방송 직후 걸스데이가 태도 논란에 휩싸이자 최군은 "현장에서는 문제없이 정말 재밌었다. 채팅창을 현장에서 보고는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잡아내진 못했다. 제가 대처했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현재 해당 방송은 다시보기가 삭제된 상태이지만 SNS를 통해 영상이 확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