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이하 ‘고녀석 맛나겠다2’)의 미르가 동화책 속 그림과 차별화된 동글동글 귀요미 주인공으로 재탄생 했다.
‘고녀석 맛나겠다2’는 티라노사우루스 미르가 육식공룡, 초식공룡 모두와 친구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모험 이야기로 일본 스타 동화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중 7, 8권을 원작으로 했다.
일본에서 제작된 1편의 주인공 하트가 일본의 정서에 더 친근한 캐릭터였다면, 2편의 미르는 우리나라의 정서와 어린이 관객들이 더 선호하는 톤으로 설정, 귀엽고 천진난만하며 해맑은 모습이 부각되는 캐릭터로 제작됐다.
원작 속의 날카로운 눈매는 동그랗고 호기심 가득한 감성 어린 눈으로, 몸통은 갈색이나 진한 녹색이 아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하늘색 채색으로 미르의 천진난만한 성격이 잘 표현됐다.
여기에 육식 공룡, 초식 공룡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무한한 친화력과 쑥스러울 때 코를 비비는 귀여운 버릇, 아빠처럼 씩씩한 티라노사우루스가 되고 싶은 꿈이 있는 모습까지. 꼬마 공룡 미르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고녀석 맛나겠다2’는 30일 개봉한다.(사진=(주)미디어캐슬)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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