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허영지가 영화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이하 ‘고녀석 맛나겠다2’)의 한일 양국 주제곡을 불렀다.
지난해 SBS ‘룸메이트 시즌2’로 이름을 알리며 귀엽고 솔직한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허영지는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고녀석 맛나겠다2’ 한일 양국 주제곡인 ‘멀리 가까이 어디에서나’를 소화했다.
주인공 캐릭터 미르를 가장 좋아한다는 허영지는 활동 내내 미르 캐릭터를 가방에 달고 다니며 팬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것은 물론 스태프들에게 해맑은 웃음으로 인사하며 영화홍보가 끝나면 꼭 인형을 선물로 달라는 천진함을 보이는 등 ‘고녀석 맛나겠다2’ 열혈팬을 자처했다.
영화 관계자는 “허영지가 앨범활동으로 목에 무리가 가 한국어 버전 주제곡 녹음을 하지 못할 상황까지 왔었다. 하지만 허영지는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며 최선을 다해 녹음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일주일 동안 연습도 했다고 하더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허영지가 속해 있는 카라는 최근 7집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 활동을 마무리 했다.
한편, ‘고녀석 맛나겠다2’는 티라노사우루스 미르가 육식공룡, 초식공룡 모두와 친구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모험 이야기로 일본 스타 동화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중 7, 8권을 원작으로 했다. 30일 개봉한다.(사진=(주)미디어캐슬)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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