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통 산업의 마지막 황금알로 인식되는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가 잠시 뒤면 발표 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기자>
네, 잠시 뒤 5시에 관세청이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4곳을 발표합니다.
발표 예정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현장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대기업 면세점 2곳과 중소 중견 기업면세점 1곳 등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 3곳이 새롭게 선정됩니다.
또 제주지역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도 결정됩니다
특히 서울지역 대기업 면세점의 경우, 사업권만 따내면 2조원 상당의 연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알려지다 보니 경쟁이 특히나 치열합니다.
이번 서울시내면세점 입찰에도 대기업 몫으로 할당된 티켓은 두 장뿐인데, 유통 대기업 7곳이 참가 신청을 냈습니다.
롯데면세점와 신라면세점 등 기존사업자들은 물론이고, 신세계와 현대 등 백화점 기업들까지, 사실상 국내에서 유통 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쟁 입찰에 참가를 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까지 서울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시내면세점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각 면세점은 대표들을 앞세워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각사의 대표들은 발표 시간 동안 입지의 적합성과 기존 시내면세점들과의 차별 화 전략 등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면세점 결과가 발표되는 인천공항세관에서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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