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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 장윤정)
장윤정 집안 돈싸움 왜?··어머니 폭언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
`장윤정` 가수 장윤정 씨(35·여)가 남동생 경영 씨(33)을 상대로 빌린 돈을 갚으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지영난)는 10일 장윤정 씨가 남동생 경영 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경영 씨가 장윤정 씨에게 3억1967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경영 씨가 종합편성채널에 나와 자신이 사용한 돈이 5억 원임을 전제로 사회자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당시 방송은 경영 씨 스스로 출연한 것이고 장윤정 씨는 출연하지 않았으므로 경영 씨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자료를 제시할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3억5000만원을 추가 변제했다는 경영 씨 주장에 대해선 “당시 변제엔 경영 씨 명의의 연금보험 해지 상환금이 쓰였다”며 “연금보험 보험료가 매달 장윤정 씨 수입으로 납부된 만큼 해지로 인해 상환된 돈 역시 장윤정씨의 돈이다. 변제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장윤정 씨는 앞서 “투자금 명목으로 빌려간 5억원 중 아직 갚지 않은 3억1967만원을 지급하라”며 경영 씨를 상대로 이 사건 소송을 냈다.
가수 장윤정이 동생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어머니의 편지 내용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장윤정의 어먼는 지난 2013년 6월 장윤정의 안티블로그 `콩한자루`에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글을 올렷다.
이 글에는 "그리 없이 살던 시절에도 난 너희 두 남매 예쁘고 잘 커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었어 이 나쁜X아"라며 "날 미친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 보아라.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어 "네가 녹화하는 `도전천국`에도 가고 하마. 세상이 너에게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 사악한 너네 알량한 무리들이 무릎 꿇을 때까지 같이하고 함께 하자"라는 발언까지 등장했다.
당시 장윤정 소속사 측은 어머니 육흥복 씨와 안티블로그 콩한자루 운영자를 경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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