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 일주일새 삼성정밀화학 주식 10만주 되팔아

임원식 기자

입력 2015-07-10 14:57   수정 2015-07-10 15:02



삼성정밀화학의 주식을 5% 넘게 사들였던 영국 헤지펀드, 헤르메스가 최근 일주일 동안 10만여 주를 되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르메스는 공시를 통해 최근 한 주에 4만 1천495원씩, 삼성정밀화학 주식 10만 1천13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헤르메스의 삼성정밀화학 지분은 기존 5.02%에서 4.63%로 줄었습니다.

증권업계는 "삼성정밀화학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자 헤르메스가 일부 차익을 실현한 것 같다"고 분석하며 "지분 매입 당시 제기됐던 `경영권 침해` 우려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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