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선미를 살려야 패션이 산다! '스커트vs팬츠' 연출법

입력 2015-07-10 16:50  

여름을 맞아 각선미를 드러낼 수 있는 옷차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채로운 패턴과 길이의 스커트, 팬츠를 장만해두면 티셔츠에 간단하게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섬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각선미가 돋보이는 여름 패션 연출법을 배우 차예련의 화보 속 스타일링을 통해 살펴보자.

▲ 스커트 패션, `길이+패턴`에 따라 다양한 느낌

몸매가 슬림하게 드러나는 펜슬 스커트는 올 여름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컬러와 패턴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타이트한 핏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과시하고자 할 때 좋다. 차예련처럼 빅사이즈 패턴의 펜슬 스커트는 시원한 느낌의 썸머룩 연출에 제격이다. 상의는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밸런스가 맞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각선미에 자신있다면 미니 스커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러플이 가미된 미니 스커트는 발랄한 매력 지수를 높이고자 할 때 눈 여겨 볼 만하다. 또한 레터링 디테일이 살아있는 스커트는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해주기도 한다. 여기에 볼드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를 매치하면 눈길을 사로잡는 섬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때 컬러풀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사랑스러운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아찔 핫팬츠부터 여름 스키니 진까지… `팬츠로 각선미 살리기`

아찔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면 핫팬츠 스타일링이 정답이다.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핫팬츠는 화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기에 제격이다. 이때 화이트 민소매 티셔츠를 함께 매치하면 팬츠를 강조하면서도 내추럴한 느낌을 고조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가벼운 느낌의 핫팬츠는 라피아 햇과 함께 코디해 바캉스룩으로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다리를 드러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면 밝은 컬러감의 스키니 팬츠가 안성맞춤이다. 화사한 컬러감의 스키니 팬츠는 길이감이 긴 바지 특유의 답답함을 덜어준다. 바지가 심플한만큼 상의는 프린트가 가미된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또한 하의가 타이트하니 상의는 루즈한 핏의 티셔츠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사진=무자크)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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