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한화·SM·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력 2015-07-10 17:19  

서울시내면세점 대기업 신규 사업자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됐습니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에 면세점이 위치하게 됩니다.
이들 신규 사업자는 내부 리모델링과 상품 소싱 작업을 거쳐, 늦어도 올해 말까지 면세점의 문을 열게됩니다.
어제 각 면세점 대표들이 나서 진행한 마지막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이번 사업자 선정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합니다.
HDC신라면세점의 경우, 9일 열린 마지막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연설자로 나선 공동대표들 이외에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까지 현장에 나타나 면세점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티켓 1장을 놓고 14개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했던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사업자로는 SM면세점이 선정됐습니다.
엔타스와 제주관광공사, 그리고 제주면세점이 경쟁을 했던 제주시내면세점 사업자는 결국 제주관광공사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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