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5 박소정, 기적의 다이어트 후 포기했던 승무원 도전

입력 2015-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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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cm, 80kg에 육박하는 거구의 몸,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지원자가 `렛미인5`를 통해 놀라운 변신에 성공하며 새 삶을 얻었다.

지난 10일 렛미인5 주인공 박소정 씨는 청소년 시절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를 꿈을 꾸는 평범한 소녀였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점점 어려워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릎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인생의 전부였던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라는 꿈을 포기해야만 했다. 부모님을 부양해야 되는 무거운 짐까지 짊어지고 있었기에 소정 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희망 없는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기적처럼 렛미인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희망,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다시 꾸게 되었다.

렛미인 비만치료 전문가는 "소정 씨는 근골격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아 건강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였고, 특히 나쁜 식습관을 교정하고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큰 키와 상?하체 비만에 힘들었던 고민을 나누고 함께 노력해 결국,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갈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했을 때 의사로서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결코 쉽지 않았던 도전을 묵묵히 해낸 결과, 180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나타난 박소정 씨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힌 가족의 모습과 감동스런 순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안방에 그대로 전해졌다.

한편 스튜디오에 함께 있던 황신혜 씨 등 MC들은 소정 씨의 대반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박수로 화답했다. 박소정 씨의 변신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돌 외모, 몸매 모델해도 되겠다`, `역시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다`, `변신 후 꼭 꿈 이루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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